최근 오클로(Oklo)의 주가 급등은 빅테크 기업들이 원자력 전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빅테크의 전력 구매 계약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며, 이는 해당 기업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빅테크의 원자력 전력 확보에 대한 움직임은 오클로와 같은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 삭스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2023~2030년 사이에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발전 용량이 약 47 기가와트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다.
빅테크 기업의 소형모듈원전(SMR) 투자 현황
아마존 (AWS)
- 2023년 10월: 도미니언 에너지와 협력하여 버지니아에서 SMR 개발 탐색.
- X-energy와의 $500M 투자 계약 체결, 2039년까지 5 기가와트의 신규 전력 프로젝트 목표.
- Energy Northwest와 320메가와트 규모의 4개 유닛 프로젝트 시작 예정.
- 펜실베이니아의 탈렌 에너지 소속 원전과 데이터센터 동시 설치 계약 체결.
구글 (Google)
- 2023년 10월: 카이로스 파워와 SMR 전력 구매 계약 체결, 2030년까지 첫 번째 원자로 가동 목표.
- 2035년까지 500메가와트 추가 배치 계획.
Amazon, Google make dueling nuclear investments to power data centers with clean energy
Tech giants Amazon and Google are investing in the next generation of nuclear reactors. Both companies are seeking new sources of carbon-free electricity to meet increasing demand from data center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pnews.com
마이크로소프트 (MS)
- 2023년 9월: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20년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계약 체결.
- 쓰리 마일 아일랜드 원전 부활을 위한 계약 체결
The AI boom may give Three Mile Island a new life supplying power to Microsoft's data centers
The owner of the shuttered Three Mile Island nuclear power plant says it plans to restart the reactor under a 20-year agreement that calls for tech giant Microsoft to buy the power to supply its data centers.
apnews.com
오픈 AI CEO 샘 올트먼
- 소형모듈원전 기업 오클로(Oklo) 투자 및 이사회 의장.
- 2027년 첫 원전 가동 목표, 주가 226% 상승
'샘 올트먼 투자' 소형원전 기업 오클로 주가 40일만에 226%↑ |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투자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 주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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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용 목적으로 OKLO를 제시한다."라고 1탄에 작성했으나, 작성하자마자 5일 만에 99.23%가 상승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운도 참 이런 운이 있을까 싶다.
OKLO 외에도 누 스케일 파워, Centrus Energy Corp 등 여러 원자력 주식들이 대거 상승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력 대표주로 뽑히고 있다.
SMR X Big Tech - 단기적 트렌드 일까?
SMR(소형모듈원전) 테마의 긍정적인 점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SMR 프로젝트는 2030~2032년 첫 상용 원자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 프로세스가 축소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2025년 하반기부터 SMR 수주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현재 주변에서 오클로와 같은 원자력 회사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에 대한 정보는 풍부하지만, 원자력 회사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러한 상황은 SMR(소형모듈원전) 테마에 대한 인식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SMR 테마는 앞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 테마주를 단기적인 테마주로 간주할지, 아니면 장기적인 트렌드로 볼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문제다. 지나치게 많이 오른 경우, 일부 포지션을 정리한 후 재매수하는 전략도 고려할 수 있다.
OKLO와 같은 원자력 테마 투자 시 유의하여 보아야 할 팩터들
아래는 SMR 테마 투자에서 주목해야 할 구체적인 팩터들을 정리한 테이블이다. 이러한 팩터들은 단기적인 트레이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부 정책 및 규제 변화 | - 정부 보조금 지원 발표 시 주가 상승 가능성 - SMR 사용 관련 규제 완화 또는 법안 통과 시 긍정적 영향 |
투자 계약 및 파트너십 | - 대규모 투자 유치 계약 체결 -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해외 시장 진출 및 상용화 추진 시 주가 상승 가능 |
기술 개발 진척 | - 주요 규제 기관(예: NRC)에서 상용화 인증 획득 - 기술적 진전 발표(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등) 시 투자 매력 증가 |
생산 및 공급망 구축 | - SMR 설비 양산 계획 발표 - 주요 고객 확보(정부, 대형 에너지 기업과의 장기 공급 계약)로 실질적 수익 기대감 증가 |
환경 요인 및 에너지 위기 | - 에너지 수요 증가로 SMR 수요 확대 - 탄소 배출 규제 강화 시 SMR이 대안으로 주목받아 주가 상승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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