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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장하고 있는 K-화장품 성공 사례(티르티르, 크레이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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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장품 업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화장품 관련 ETF인 TIGER 화장품 또한 바짝 올랐다가 강한 저항을 받아서 내려오긴 했지만, 단기간 좋은 성과를 내지 않을까 싶다.

"너무 떨어졌나"... 화장품주 줍줍하는 외국인, 증권가도 장밋빛 전망

 

"너무 떨어졌나"... 화장품주 줍줍하는 외국인, 증권가도 장밋빛 전망

[파이낸셜뉴스] 이달 들어 외국인이 화장품주를 집중적으로 쓸어담고 있다. 하반기 주가가 급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데다가 3·4분기에도 호실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www.fnnews.com

보통 이런 기사 나오면 하락하는데, 이번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선, 기존 중국 경제 성장으로 견인되던 화장품 시장의 판도가 달라졌다. K-뷰티의 약진과 중국의 소비침체, 뷰티 플랫폼 다변화 등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아모레, LG생건 등 전통적인 화장품 강자들의 실적이 부진한 반면,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화장품 OEM·ODM 업체들은 약진하고 있다.

기존 아모레퍼시픽이 구성 종목 최다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이젠 다르다.

 

K-화장품 2분기 실적도 '순항'…전 세계 170여개국에 수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차민지 기자 = 올해 2분기에도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www.yna.co.kr

특히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K-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견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예전처럼 단체 관광객이 면세점을 돌며 화장품을 싹쓸이하던 모습은 사라졌지만, 관광객은 이제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에서 중소기업 독립 브랜드인 소위 '인디 브랜드' 화장품을 많이 찾고 있다.


인디 브랜드들, 국내 화장품 비상장사들의 잭팟 소식 또한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화장품과 같이 레드오션으로 생각되었던 시장이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게 대단하다. 그 사례들을 살펴보자.

[국내 화장품 비상장사 성공사례]

1. 티르티르

 

 

 

'1400억 대박' 이유빈, 티르티르 떠났다…"해외 성장 가속"

빨간 달걀 모양 쿠션과 도자기 크림으로 티르티르(TIRTIR)를 K뷰티 선두주자 반열에 올려놓은 이유빈(사진) 대표가 사임했다. 일본·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티르티르가 글로

m.edaily.co.kr

티르티르는 인플루언서이던 이유빈 전 대표가 사람들이 자신의 물광 피부에 관심이 많다는 데서 착안해 2017년 시작한 브랜드다. 피부가 예민하던 그는 자극 없이 온 가족이 쓸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며 도자기 크림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특히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한국보다 습기가 높고 화장 지속력을 중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국민템’으로 떠올랐다. 미국에서 흑인 뷰티 크리에이터 달시의 지적에 색상을 40개로 확대하며 소비자 요청을 적극 반영했고, 그 결과 지난 6월 한국 메이크업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미주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티르티르 성공요인: 물광 피부 차별화 포인트 / 해외 로컬라이제이션 성공 / 소비자 요청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설루션 확대
티르티르는 2018년 320억 투자를 받으며 본격적인 브랜딩에 나섰음. 연매출 100억 원에 직원 5명인 효율적 구조가 성공 비결 이후 배우 박서준을 첫 모델로 기용하고 광고 마케팅에도 투자

2. 스킨천사(크레이버)  - 약 3000억원대에 매각 진행 중

크레이버는 서울대·맥킨지 출신의 이소형, 연쇄창업가인 박현석, 미미박스 공동창업자였던 이재호 3명이 모여 2014년 창업한 회사다.
이소형 대표는 “한국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요소가 세련된 소비자, 외모관리에 개방적인 시장환경 속에서 화장품이 이런 한국의 강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매출로 전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 의기투합하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91748?ntype=RANKING&type=journalists

 

서울대·맥킨지 출신 ‘이 남자’…스킨천사로 창업 10년 만에 3000억 매각 눈앞 [신기방기 사업모

매출액 562억원(2022) -> 955억원(2023) -> 3500억원(2024 예상). 한 중소기업이 2년 만에 순식간에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그림이다. 실제 이 어려운 과정을 K뷰티 유통·브랜드 스타트업 ‘크레

n.news.naver.com

위기 및 성공: 중국 전문 유통사로 특화하려 했던 점이 패착. 대외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위기. 이후 특정 국가의 성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동남아, 중국, 일본, 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성장하는 몇 안 되는 브랜드를 만들자고 했는데 스킨천사 성공


결국, 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 엔딩

조선미녀’로 유명한 구다이글로벌. 올해에만 티르티르, 라카코스메틱을 잇따라 인수한 회사로 이번에 크레이버까지 인수하면 단숨에 연결 기준 매출액 8000억원 이상 대기업으로 등극할 수 있게 된다.

https://www.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24&no=328255

 

K뷰티 열풍에...M&A ‘큰 장’ 섰다

구다이글로벌? 생소한 회사 이름이다. 이 회사가 보유한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도 브랜드를 전개한 지 5년 정도 되지만 국내에서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데 이 회사 성장세를 보

www.mk.co.kr

https://dealsite.co.kr/articles/126269/075023

 

순풍에 돛 단 조선미녀, 연매출 3000억 '청신호' - 딜사이트

상반기 매출 1500억 달성…티르티르·라카 등 인수, 공격적 확장

dealsite.co.kr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조선미녀를 운영하는 구다이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1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구다이글로벌은 폭발적인 성장세로 풍부해진 현금 여력을 바탕으로 올해 들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외형성장으로 추후 상장하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조선미녀 보다 몸집이 큰 티르티르를 인수할 정도이니, 큰 리스크를 앉고 가긴 하지만 잘되면 소위 대박이 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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