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를 굉장히 좋아한다.
도넛이 맛있는 이유도 있지만, 던킨은 커피 R&D에 상당한 돈을 투자해 왔고 이에 따라 커피 맛이 좋기 때문이다.
다들 던킨 도넛하면 도넛에만 관심이 있긴 한데 커피를 마셔보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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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도너츠,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 '원더스' 론칭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0일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론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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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 따르면,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Wonders)'를 론칭하고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1985년 SPC그룹과 세계적인 식품그룹 던킨브랜즈(Dunkin’Brands Inc.)의 합작투자로 설립)
비알코리아 부진의 원인으로 던킨도너츠의 커피 위주의 사업 전환이 업계에서는 거론된다. 도넛과 커피의 조합을 전 세계에 유행시킨 미국 기업 던킨도너츠는 1950년부터 유지한 사명을 지난 2019년 던킨으로 바꾸면서 도넛의 비중을 낮추고 커피의 비중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전략이 다른 나라에서 통할지 몰라도, 다양한 가격대의 커피가 판매되는 우리나라의 실정과 맞지 않다고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 던킨의 커피 가격은 3700원(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두고 소비자들은 의문을 표해왔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한 블록에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 매장이 3개씩 (실제로 강남구청역 사거리에 스벅 2곳, 폴바셋 1곳이 있다) + 저가 커피 (메가커피, 매머드 커피 등)도 2~3개씩 포진해 있기 때문에 커피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돌파구로 제시한 던킨 도너츠 원더스는 어떤 곳일까?
우선 던킨 원더스 청담의 입구를 보면, 외관이 정말 깔끔하고 이쁜 디자인으로 구성된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Opening Event를 하고 있었다. 가서 도넛 하나만 구매해도 쿠폰을 하나 줬다.
조명 디자인도 굉장히 던킨스러웠다. 뭔가 도넛 느낌을 주는 조명 디자인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1층에는 직접 도넛을 만드는 작업실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었다.
또한 2층도 있는데, 2층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느낌을 받았다.
2층에는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있어 시내를 구경할 수 있게 해 놓았고 이 쪽 자리가 제일 인기가 많았다.
당시 노트북을 들고 갔는데, 노트북을 위한 콘센트는 갯수가 많지 않았다.
작업을 위한 공간보다는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들 주말에 커피 한잔과 도넛을 먹으며 여유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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