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하다 보면 어떠한 자산군이든 간에 지속적으로 우하향만 하는 자산군은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말도 안 되는 스캠 코인도 50%가량의 반등을 주는 게 투자 세상이다. 쭉 하락만 하다가도 어느 날 그 상승폭을 보면 상당히 놀라게 된다.
하락이 너무나도 확실하고, 실제로 그 하락이 이루어졌을때, 시장이 관심이 너무나도 없을 때, 그때가 기회가 되기 마련이다.
규모가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가 큰 중국 및 홍콩 증시도 이 케이스에 해당되었다는 점.
올해 중국 관련 기사는 아래와 같았다.
올해 많은 자산운용사들도 중국 기반의 ETF를 상장 철회하였고, 신흥국이나 아시아권에 투자하지만 중국을 제외하는 ex China ETF 등도 대거 등장하였다.
Global X to shut three China ETFs
ETFs will close on 28 August
www.etfstream.com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ex China ETF | EM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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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shares.com
그런데 중국 집값은 ‘내일은 더 싸다’는 디플레이션을 연상시키며 연일 추락하고 있다. 즉, 거품이 제대로 터져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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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가 없어보였다. 지금도 중국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설루션이 없이, 소비는 위축되고, 실업률은 높고, 인플레이션 보다 경기 침체, 디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갑자기 "중국이 좋아보여!" 로 가버렸다. 이를 나는 시장이 제멋대로 움직인다라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경기 부양책을 한번 살펴보자. 과연 크게 증시가 움직일만 한 것 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물론 이번에 이걸 재빨리 보고 들어갔어야 했던 게 정답이다.)
다음에 이러한 기회가 있을때 들어갈 수 있도록 복기해보면 좋겠다.
1. 중국 부양책 - 지준율 0.5% 인하, 모기지 금리 인하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473
중국, "지준율 0.5% 낮춰 190조원 공급"···경기부양책 전격 발표 - 오피니언뉴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이 시중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리 인하 등을 포함한 경기 부양책을 전격 발표했다.중국 증시가 4% 이상 급등하는 등 금융 시장은 부양책 발표에 반응한 가운데 전
www.opinionnews.co.kr
앞서 중국 당국은 지준율을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데 이어 모기지(주담대) 금리도 인하하는 등 각종 경기부양책을 내놓아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랠리 하게 되었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24일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p)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0조 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행장은 아울러 "올해 안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보고 시기를 택해 지준율을 0.25∼0.5% p 추가 인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정리해보면 190조 원 유동성 제공, 부동산의 끊임없는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부양책의 핵심
경기 침체에 대한 완전한 설루션은 아니지만, 이번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전문가들 반응은 엇갈렸다.
- 리서치 전문 기업 캐피털이코노믹스 줄리안 에반스-프리처드 중국 경제 책임자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이후 가장 중요한 인민은행의 경기 부양책"이라고 평가했다.
- 선전 롱후이 펀드 매니지먼트의 설립자인 저우 난도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시장 신뢰를 개선할 수 있지만 추세를 바꾸지는 못한다"며 "중단기적으로 시장이 바닥을 찍기 전에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2. 중국 부양책 - 재정팽창 정책 (10조위안 규모 - 정부 발행 채권 충당)
외에도 10월 3일 기사에서 블룸버그는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를 인용, 중국 정부가 모두 10조위안(1882조원) 규모의 재정팽창 정책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금은 정부 발행 채권으로 충당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 역사상 최대의 채권 발행이 될 전망이다. (이전 최고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4조 위안(약 753조)이었다.)
즉 제대로 경기부양책을 꺼내든게 시장의 해석이다. 비록 근본적인 솔루션은 되지 않지만 말이다.
1) 중국 증시 매도 압력이 부재한 상황 2) 중국 정부의 가시적인 부양책(190조 원) 3) 미국 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국 증시, 4) 미국의 0.5% 금리 인하로 인한 부양책 이후 위안화 가치 보존 등이 이번 반등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결국 중국 증시는 이미 많이 하락했었기 떄문에, 이러한 부양책이 나왔을 때 진입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 대비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나 싶다.
결국, 주식에서는 이미 고꾸라진 종목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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