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횟수는 우선 반으로 줄여보자
어떻게든 남 탓을 하는 롤을 잘하면 물론 재미있지만... 어떻게든 남 내리 깎고 정치질하는 게임이라는 게 참, 하다 보면 정말 화가 나는 순간들이 있다. 게임이라는 게 약간 술이나 흡연과 같이 건강을 악화시키진 않지만, 게임은 도파민 관리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것 같다. 너무 쉽게 무의미한 보상을 얻기 때문이다. 시간만 소모하고, 심지어 스트레스도 엄청 받는다.
도파민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가 이제 인식하기 시작했다. '도파민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시작한 이래로, 어떠한 활동이 건강하고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된 것이다. 긍정적인 도파민은, 노력하여 얻는 보상을 의미한다. 게임도 물론 노력이 필요하지만, 보상으로 남는 게 없다는 점에서 그다지 긍정적인 도파민 구조를 얻는다고 보기는 어렵다.
2. 조금이라도 천천히 일본어 공부 (하루 최소 1~2페이지)
한 번에 도약하려고 하면 안 된다. 우선 히라가나, 가타카나, 조금씩 천천히 공부하자. 언젠간 써먹을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여행만 가도 써먹으니 배워두면 너무나 유용할 것이다.
3. 30대 이전에 운동하기
#30대 최대 근육량 도달... 서서히 감소
근감소증, 최대 근육량 도달하는 ‘30대’에 달렸다
가정의학과 근감소증, 최대 근육량 도달하는 ‘30대’에 달렸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2/16 13:18 ‘근육이 줄어드는 증상’인 근감소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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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든다. 30대에 최대 근육량에 도달한 후 서서히 감소하게 되고 50대부터는 매년 1~2%씩 근육이 소실, 70대에는 거의 절반까지 감소된다. 30대에 근육량을 최대한 많이 유지해야 나이가 들어서 근육이 감소해도 근감소증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근육은 단순히 몸매를 유지하고, 관절과 뼈를 고정하고 움직이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혈액순환, 호흡, 소화기능, 배뇨기능, 생식기능, 체온 조절 등 생존에 필요한 생체활동의 주역이다. 심장, 혈관, 방광, 위장관 등 어느 하나 근육이 아닌 곳이 없다. 따라서 근량이 감소되면 모든 기능이 떨어진다는 표현을 써도 과하지 않다.
일본에서 뼈 박사로 잘 알려진 정웅일 도쿄대 교수(‘장수혁명’ 저자)는 “ 뼈의 양은 20~40세 사이에 정점에 달해 그 후 노화와 함께 서서히 줄어들지만 관리만 잘하면 100년 이상을 거뜬히 쓸 수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뼈는 우리 몸의 100만 곳 이상에서 리모델링이 이뤄지며 새롭게 교체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뼈는 사춘기에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고, 35세를 넘기면서 골량(골밀도)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폐경과 함께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든다. 폐경 후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 골밀도 저하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져 골절에 노출된다. ‘골다공’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이며,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출처: 윗 기사)
4. 신규 프로젝트 - 파이썬 / 컨텐츠 작성 / 영어회화 / 일본어 공부
새롭게 한다면 할게 많다.
최근에는 직장에서 파이썬/매크로를 활용하여 업무자동화를 하고 있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일 시간 단축하는데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다. 좀 더 많은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파이썬 실력을 연습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코딩 실력보다는 예시를 많이 알아서 어느 상황에 접목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GPT가 생긴 이래로)
파이썬은 회사에서 최대한 연습을 많이 하자
일본어는 은근 배우는 재미가 있다. 취미가 없다면, 제2외국어를 배워 보는 것도 정말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똑같은 차원의 확장으로 영어 회화를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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