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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글쓰기 실력을 늘리는 방법 - 최대한 많이 읽고 조금씩이라도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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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왜 노력을 하냐고? 음 막연히 훗날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다. 좀 더 멋있는 이유는 못 대겠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게 재밌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약간 가려운 곳을 긁는 느낌. 글을 쓰면 생각정리가 되는 것도 글쓰기의 장점이다. 쓰는 게 물론 쉽진 않은데, 계속 수정하면서 쓰는 것도 뭔가 보람차다.

글 쓰는 것에 대한 철학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된 사람 중 하나는 바로 일본 작가 사이토 다카시.

사이토 다카시는 아래와 같이 글쓰기 접근 방식에 대해 언급한다.  

말하기를 걷기에 비유할 수 있다면 글쓰기는 달리기와 비슷하다. 오랫동안 달리려면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훈련을 통해 기술을 익히면 글을 더 길게 쓸 수 있게 된다. - 사이토 다카시-

 

글쓰기에 대해 너무 난해한 것으로, 어려운 것으로 접근하지 말고 쉽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사이토 다카시의 책 「2000자를 쓰는 힘」에서 강조하는 글 잘 쓰는 법은 꾸준함이다. 저자는 글쓰기를 마라톤에 비유한다. 달리기를 할 때 한 번에 장거리를 달리는 것은 무리지만 매일 1km씩이라도 달리게 되면 점점 10km, 20km를 달리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는 것처럼 글쓰기 또한 그렇다는 것이다. 특히 2000자 분량을 쓰는 훈련을 하면 수험, 취업, 업무에 필요한 어떤 글이든 잘 쓰게 된다고 한다. 마치 그 유명한 아웃라이어의 "만 시간의 법칙"과 유사하지만 좀 더 진입장벽이 낮은 것 같다.

사이토 다카시는 「훔치는 글쓰기」 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성격이 다른 키워드를 미리 정해두는 방법을 권장한다. 이처럼 다양한 키워드를 연결하고 공통점을 찾아내면, 그 과정에서 생각이 깊어지고 다루고자 하는 주제가 더 창의적이고 독창적으로 발전한다고 한다. 이는 논술 시험을 볼 때도 공교롭게 통하는 방법 중 하나다. 키워드를 통해 보다 더 원할한 설명을 할 수 있게 되고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를 더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든다. 

이러한 글쓰기 철학을 바탕으로 계속 작성하고 연습하다 보면 언젠간 좋은 결실을 맺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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